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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님의 네비게이션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3-09-06 (수) 14:03 조회 : 87
저는 강연이나 방송을 위해서 매번 새로운 장소로 이동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가장 먼저 네비게이션을 켜서 목적지를 입력합니다. 만약 제가 네비게이션을 켜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여러 갈래의 길 중에서 하나의 길을 선택하면서 가게 됩니다. 그것을 수학적으로 계산해보면 목적지까지 가는 경우의 수는 수백만 가지도 넘을 것입니다. 이렇게 수백만 가지의 경우 중에서 나 혼자만의 판단으로 최선의 길을 찾아 목적지까지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매일 하루를 살면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됩니다. 매 순간이 선택의 갈림길입니다. 하루에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가정해도 한 달이 지나면 엄청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내가 스스로 결정해서 매번 다 최선의 길을 선택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 불가능에 도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에 네비게이션과 같은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인생의 모든 길이 지도처럼 다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주님과 통신 연결되듯이 연결하며 살아야 합니다. 



인생에서 잘못된 길로 가지 않으려면 주님의 네비게이션을 항상 켜놔야 합니다. 인생의 모든 길을 다 알고 계신 예수님과 함께 매일 동행한다면 우리는 최선의 길로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목적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주님의 네비게이션을 도중에 꺼버립니다. 그 이유는 내 맘대로, 내가 가고 싶은 길로 가겠다는 것이죠. 그러다 엉뚱한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 잘못된 목적지에 도착하거나 너무 멀리 돌아서 도착하게 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워커홀릭으로 일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생을 살면서 가지 않아도 될 길을 너무 많이 갔습니다. 겪지 않아도 될 일도 너무 많이 겪었습니다. 아주 멀리 빙빙 돌아서 지금의 자리로 왔습니다. 너무 많은 길을 돌아서 온 것입니다. 제가 열심히 일하면서도 매일 성경을 보고 기도의 주파수를 주님께 맞췄더라면, 중간중간 끊어지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힘들게 멀리 돌아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세와 함께 애굽에서 탈출한 후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아 40일 만에 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을 광야에서 돌고 돌아 40년 만에 도착하게 됩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가금 네비게이션을 못 보고 길을 잘못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도착 시간이 10분, 20분 늘어나게 되어 무척 속상합니다. 

우리 인생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헛된 것을 바라볼 때마다, 헛된 생각을 할 때마다 우리는 인생을 돌아갑니다. 엉뚱한 길을 들렀다가 갑니다. 자신만의 헛된 꿈으로 중간에 엉뚱한 길로 빠집니다.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인생에서 어떤 길을 가야 할지 고민하십니까? 혹시 선택의 갈림길에 있으신가요? 그러면 주님의 네비게이션을 즉시 켜야 합니다. 말씀에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며, 내 길의 빛(시편 119편 105절, 쉬운성경)”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성경 말씀을 매일 보며 기도하면 등이 발걸음을 비추듯 그 말씀이 내 길을 비춰주셔서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알려주십니다. 

많은 사람이 인생의 길을 잃어버립니다. 만약 여러분도 인생에서 길을 잃었다면 주님의 네비게이션을 즉시 켜십시오. 그러면 내가 올바른 길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님의 네비게이션이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잠깐이라도 주님의 네비게이션이 꺼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의 네비게이션을 켜지 않고 계속 엉뚱한 길로만 간다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께서 더 이상 방황하지 않도록, 이제는 주님의 네비게이션을 켤 수 있도록 고난을 허락하시기도 합니다.

여러분 이제 주님의 네비게이션을 켭시다. 그러면 주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을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차길영 대표 (세븐에듀 & 차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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