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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일칼럼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2-03-29 (화) 10:28 조회 : 53
하나님께로 열심히 달리는 삶



수년 전 김진홍 목사님의 아침 묵상에서 목사님의 세 가지 소원을 듣고 감동한 적이 있습니다. ‘죽을 때까지 꿈을 갖고 싶다’, ‘죽을 때까지 배우고 싶다’, ‘죽을 때까지 일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북한에도 두레 공동체와 같은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박사 학위가 두개인데도 죽을 때까지 공부하고 싶고, 자신이 시작한 동두천 두레마을에서 죽을 때까지 일하며 봉사하고 싶은 것이 소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날 아침 묵상을 읽는 순간 머리가 쭈뼛쭈뼛 올라갔습니다.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하며 우리도 이 세 가지를 붙잡고 살자고 남편에게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 우연히 만난 김승남 저자의 『고맙습니다』 라는 책에서 저자의 다학(多學), 다노(多勞), 다시(多施)라는 3多의 삶을 접하며 또다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자는 21년간 직업군인으로 있다가 퇴역 후 보증을 잘못 서서 전 재산이 이천만 원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그중에 천만 원은 헌금하고 남은 천만 원으로 4평짜리 창고에서 직원 세 명과 보안회사를 시작합니다. 어렵게 시작한 회사가 성장해서 금융권, 공항 등 국가 보안시설이 필요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4개 회사로 성장했으며, 4천여 명의 직원과 2천억 원의 가치가 있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늘에는 신앙, 이웃에게는 신의, 자신에게는 신념의 사람이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는 삶을 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은 자주 만나는 사람을 닮아가게 되어있습니다. 

둘째로 신의의 사람이었습니다.

“저의 성공 전략은 주면 더 큰 것을 돌려받는다는 것입니다”라며 줄 때 성공하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희망이며,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운명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따뜻한 리더십은 직원들뿐 아니라 회사 전체에 큰 덕을 끼치게 하였습니다. 

셋째로 신념의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목표가 다른 사람을 위해 쓰일 때 진정한 성공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꿈을 향하여 달려갔습니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다룬다는 것이 바로 저자의 삶의 태도였습니다. 

저자를 비롯하여 우리는 모두 주어진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바쁘고 누군가는 좀 더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 어떤 시간을 보내든지 분명한 것은 마침표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언젠가 끝이 있고, 그 시간을 허락하신 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는 것은 내가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물론이고 내가 사는 시간조차도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대답은 아주 단순합니다. 주신 분이 원하시는 대로 열심히 살다가 가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꿈꾸고, 배우고, 일하는 것입니다. 또한 많이 공부하고, 많이 일하고, 많이 나누는 것입니다. 어떤 기준으로 열심히 하든지 그것은 모두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보내시고 허락하신 하나님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비록 기업의 회장님처럼 베풀만한 무언가가 없어도 우리는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배운 지식이 적고, 할 수 있는 능력이 적을지라도 우리는 성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주신 것을 충실하게 따르며 사는 것입니다. 충실하게 따르는 삶을 살다 보면 누군가는 재산이 쌓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재산이 없는 상태 그대로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가진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믿음의 척도가 아닙니다. 적든 많든 우리를 부르실 그때는 모두 두고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순종하면서 살아왔는가 하는 것을 보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살아야겠습니다. 주신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꿈꾸고, 일하고, 공부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서 잘했다고 칭찬받기를 소망합니다.



엄정희 교수 (  서울사이버대학교 가족코칭상담학과 교수, 연합가족상담연구소 소장, 유튜브방송  <Dr. Duck 결혼예비학교>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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