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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일칼럼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0-01-23 (목) 10:21 조회 : 123
감사로 행복을 선택하자


“내가 16년 동안 가장 잘한 일은 감사일기를 쓴 것 이다”라고 말하는 오프라 윈프리는 매일 5개의 감사를 쓰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내 삶에서 얼마나 감사했는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삶의 바로미터와 같습니다. 내 삶이 성공의 방향으로 바르게 가고 있는가 아니면 실패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를 점검해보는 것입니다. 웨스터민스터 사원 지하묘지에 있는 성공회 대주 교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습니다. ‘젊었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었고, 중년 일 때에는 나라를 변화시키고 싶었고, 노년일 때에는 가족을 변화시키고 싶었는데 다 잘 안되더라. 지금 죽음을 앞두고 깨달았다. 만약 나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가족이 변화되었 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내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바꾸고, 마침내 세상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었을 것을….’


로마의 황제이자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우리의 일생은 자기 생각에 따라 만들어진다’ 라고 말합니다. 내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보다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역경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노예로 태어나 다리가 절단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인간은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 때문에 고통당한다’고 설파하면서 ‘인생은 쓰다. 그러나 괴로움은 선택이다’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불평은 불행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감사하는 습관입니다. 감사하면 내가 행복해지고, 행복해지면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 다 른 사람과의 관계가 좋아집니다. 가정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점차 사회가 변화합니다. 세상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는 상담소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6세부터 80세 까지의 내담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다수는 마음이 아픈 상태에 있습니다. 사면초가의 상황에 있는 내담자에게는 아무말도 통하지 않는데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테라피입니다. 감사의 빛만이 무너진 마음 속의 어두움을 몰아내었습니다. 

이혼을 바로 앞둔 위태로운 가정이 있습니다. 6세의 딸이 있는 가정이지만 이혼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었습니다. 이런 가정이 회복되어 현재는 행복한 가정으로 바뀔 수 있었던 것은 감사를 알게 하는 감사테라피 덕분입니다. 최고의 항암제와 방부제가 되어주는 감사는 자존감 회복을 가져오게 합니다. 실패했을 때, 무너진 자아의 시선을 감사의 방향으로 돌리면 오뚝이처 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감사는 장수의 비결입니다. 국제백세인연구단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감사는 균형된 식사, 적당한 운동, 일과 봉사, 지속적 배움, 좋은 친구와 더불어 장수의 필요충분 요건이라고 합니다. 

감사는 국가의 경쟁력입니다. 우리나라가 산업화 를 거쳐 민주화로 갔지만, 선진화로 더 이상 전진 하지 못하는 것은 감사하는 마음, 배려와 의지 등 정신적인 정체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 미소 운동으로 정신문화를 일구어 가고 행복한 가정, 행복 한 나라로 세워져야 하겠습니다.

감사는 실천입니다. 어제부터 남편의 카톡에 감사 의 제목 5개씩을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내친 김에 미국에 있는 딸에게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습관이 익숙해질 때까지는 3주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제 시작한 감사 습관이 체질화 되는 3주간이 지나면 내 삶과 가정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무척 기대됩니다.

감사를 실천하는 방법을 3단계로 말합니다. 첫 단계는 ‘if (만약에)’ 감사입니다. 둘째 단계는 ‘because (때문에)’ 감사입니다. 셋째 단계는 ‘in spite of (불구하고)’ 감사입니다. 감사는 나부터 해야 합니다. 작은 일부터 해야 합 니다. 지금부터 해야 합니다. 감사는 일상에서 해 야 합니다. 감사는 장미꽃뿐 아니라 가시도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기도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으며 미리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기도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 며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 함께 행복을 선택합시다. 내가 행복할 때, 내 가정이 행복하고 세상이 행복할 것입니다.

엄정희 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가족상담학 교수, 연합가족상담 연구소 소장,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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