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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일칼럼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8-01-19 (금) 10:51 조회 : 80
'다른 것'에 관하여

우주에는 인간의 숫자로는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행성이 있습니다. 그중 작은 행성 하나가 지구입니다. 지구에는 여러 종류의 인종과 나라에 속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60억에 이르는 남녀는 설령 쌍둥이라 할지라도 어딘가는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리는 다양성을 인정하며 공존해야 합니다. ‘다르다’와 ‘틀리다’를 혼돈해서는 안 됩니다. ‘틀린 것’은 선악의 문제이지만, ‘다른 것’은 다양성에 불과합니다. 다양성은 하나님께서 창조한 피조물의 종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만일, 여자와 남자가 똑같다면 남녀는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요? 다르기 때문에 서로 끌리는 것이 아닐까요? 만약에 음계에 ‘도’나 ‘레’나 ‘미’만 있다면 곡조를 만들 수 있을까요?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각기 다른 음조가 조화를 이루어 노래가 되는 것이 아닌가요?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한 빛깔이 아니라 여러 빛깔이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 아닌가요?

우리는 모두 다르게 창조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
에 조화가 필요하고 그것이 균형을 이루면 의미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하얀 코스모스를 좋아하시나요? 나는 붉은 장미가 좋습니다. 당신은 파란 사과를 좋아하시나요? 나는 보랏빛 포도가 좋습니다. 당신은 모차르트의 ‘선율’을 좋아하십니까? 나는 슈베르트의 ‘가곡’을 좋아합니다. 당신은 장로교파를 좋아하십니까? 나는 침례교파를 좋아합니다. 저의 누이동생은 순복음교파를 좋아하더군요. 나와 다른 당신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같이 손잡고 정다운 화음으로 노래 부르고, 여러 빛깔의 빛이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밝혀 나가야겠습니다.


이창훈 목사 (목양침례교회 담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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