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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디 아트 오브 더 브릭<The Art of the Brick>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8-01-08 (월) 14:35 조회 : 16
장난감이 예술작품으로

아이들이 갖고 놀던 장난감 레고가 예술 작품으로 새
로 태어났습니다. 네이선 사와야는 벽돌 모양의 레고 브릭으로 모아이상, 다비드상, 생각하는 사람 등 “정말 레고로 만든 거야!” 감탄사가 나올 만큼 정교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에겐 방에 굴러다니는 보잘 것 없는 브릭일지라도 그에게는 예술 작품의 한 조각이며 이 모든 과정은 ‘자신을 뛰어넘는 일’이라 말합니다. 2017년 10월 5일(목)부터 2018년 2월 4일(주일)까지 LEGOⓇ 브릭 아트 전시회 <디 아트 오브 더 브릭>이 국내 최초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사본 -[디 아트 오브 더 브릭] 공룡_제공. (주)GKMS.jpg
DINOSAUR SKELETON

2007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Lancaster)에
서 처음 개최된 이후 북미, 호주, 아시아 및 중동, 유럽 등지에서 1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디 아트 오브 브릭>은 세계적인 예술가 네이선 사와야(Nathan Sawaya)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오로지 표준 레고(LEGOⓇ) 브릭으로만 제작되었습니다.

전시 구성은 네이선 사와야의 작업실을 보여주는 
‘ARTIST STUDIO’를 시작으로 자신이 경험했던 수 많은 감정을 변화를 투영한 ‘HUMAN CONDITION’, 세계적인 유명 조각품을 레고 브릭으로 재창조한 ‘PAST MASTERS'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100만 개가 넘는 브릭을 사용, 약 10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네이선 사와야는 뉴욕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변호사가 됐지만, 변호사 일보다 방에 앉아 브릭을 가지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일 거라는 사실을 깨닫고 과감히 레고 아티스트의 길을 걷게 됩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노란색 단발머리에 핑크색 립스틱,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우아한 여성이 관람객을 반겨줍니다. 이 여성은 네이선 사와야의 아내이자 그의 작품에 영감을 주는 뮤즈 ‘코트니’입니다. 실제 사람 크기로 인체의 굴곡과 드레스의 주름 등을 정교하게 표현했습니다.

사람 가슴 속에서 노란 브릭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의 대표작 ‘옐로우(Yellow)’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자신’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나이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 있는 작품입니다. “어른들은 이 작품이 가슴을 찢어 열며 느끼는 고통에 공감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람들이 정말로 느껴보고 싶어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노란색 내장들이 튀어나와 바닥에 막 흩어져 있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내가 방황하던 시절에 겪었던 변화를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합니다.

작품 옆 캡션에는 1,657, 1,245, 15,982 등 숫자가 적
혀 있습니다. 무슨 암호 같죠? 이 숫자들은 작품마다 사용된 레고 브릭의 수입니다. 이 숫자들을 비교하면 그가 얼마 동안 만들었는지, 얼마나 집중해서 만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작품 중 브릭이 가장 많이 사용된 작품은 무엇
일까요? 무려 80,020개의 브릭으로 만든 6미터 길이의 ‘DINOSAUR SKELETON’입니다. 공룡의 뼈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어린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실제 크기와 같습니다. 그의 작품 중 가장 큰 조형물이며 4개월에 걸쳐 제작했습니다. 조형물이 거대함으로 전시를 위해 이동할 때는 14개의 조각으로 나누어져 운반된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작 구스타프 클림트의 
‘여인(키스)’,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입체와 평면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로 재창조한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info

일시 | 2017년 10월 5일(화) - 2018년 2월 4일(주일)
장소 | 아라아트센터
티켓 | 성인 1만 3천 원, 학생 1만 1천 원, 유아 9천 원
문의 | 1588-5212


김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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