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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8-01-02 (화) 09:59 조회 : 355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바로 지금

결혼을 하루 앞둔 커플이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
가를 꿈꾸는 위트 있는 청년이자 자유로운 영혼, 존과 잡지사 신입 에디터로 일도 사랑도 열정적으로 해나가는 캣. 둘은 서로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생활에 대한 설렘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투모로우 모닝_이미지.jpg

“우리 둘이 함께 헤쳐나간다면 힘든 일도, 어려울 
일도 없을 거야!” 하지만 이상하게도 희망을 가지면 가질수록 심장은 쿵쿵 뛰고 속이 울렁입니다. ‘나 잘 한 걸까? 우리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이 사람이 정말 내 운명일까?’ 

이혼을 하루 앞둔 커플이 있습니다. 가정과 아이
를 위해 꿈을 포기하고 매일 반복되는 직장생활을 하며 매너리즘에 빠진 가장, 잭과 일에는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지만 자꾸 생겨나는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쇼핑 중독이 되어버린 캐서린. 두 사람 사이에는 아홉 살짜리 아들 아담도 있지만, 어느새 크고 작은 오해가 쌓여 둘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넓은 강이 생겨버렸습니다. “내일 이혼만 하면 난 내 인생을 찾아서 날아갈 거야! 지긋지긋한 상대방에게서 벗어날 거라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아침이다가오면 올수록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우리 잘한 걸까? 돌이킬 수는 없을까? 이게 최선일까?’ 일생일대의 선택을 하루 앞둔 밤, 이 두 커플 앞에 이들의 ‘결심’을 시험하는 뜻밖의 사건이 벌어집니다.

과연 이들은 오늘 밤을 무사히 넘기고 결혼식장 앞에
서, 혹은 법원 앞에서 서로를 마주할 수 있을까요? 결혼을 하루 앞둔 커플과 결혼 10년차 부부의 좌충우돌 하룻밤을 통해 각자의 ‘사랑’을 돌아보게 하는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이 작품은 뮤지컬 <쓰루 더 도어>, <미드나잇>으로 국내에 소개된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가 극작과 작곡을 함께 한 작품으로, 지난 2006년 영국 런던에서 첫 무대를 가졌습니다. 그 후 2009년 시카고 조셉 제퍼슨 어워드에서 베스트 뮤지컬 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는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 입성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초연 이후 11년 간 런던,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일본, 시카고, 인디애나, 멜버른, 비엔나, 리스본, 독일 등 전 세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영국 대표 로맨틱 뮤지컬입니다. 

결혼 10년차 부부로 원숙한 연기를 선보일 잭과 캐
서린 역에는 박송권, 심재현, 유나영, 홍륜희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 부부로 상큼발랄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존과 캣은 김태오, 이상운, 한보라, 김보정이 맡았습니다. ‘사랑과 결혼’이라는 소재는 가장 일반적이고 일상적이지만, 그래서 수많은 뮤지컬과 연극으로 그려지지만 결코 가벼운 소재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각 개인들에게는 삶을 통째로 뒤흔드는 큰 결심이자 사건이니까요. 존과 캣, 잭과 캐서린이 말하는 각자의 심정과 설렘, 아픔과 싱숭생숭함을 가만히 듣다 보면 첫사랑의 달콤함과 소중한 추억들이 쌓인 시간의 무게, 둘 다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두 커플, 네 사람의 각기 다른 시점과 생각을 엮는 
독특한 구성과 위트 있는 가사, 그리고 숨겨져 있는 반전까지. 4인의 연기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특히 결혼을 앞둔 커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결혼의 설렘이 가물가물해진 오랜 부부들에게도 의미 있을 것 같네요. 선물처럼 찾아 올 내일 아침, 투모로우 모닝. 밝아올 아침을 위해 어쩌면 오늘, 지금 더 사랑해야 하는지도 모르지만요.



info

일시 | 2017년 11월 1일(수) - 2018년 1월 14일(주일) 
화-금 8시 
         주말 및 공휴일 3시, 6시 30분
장소 | 대학로 JTN 아트홀 2관
작사, 작곡 | 로렌스 마크 위스(Laurence Mark Wythe)
연출 | 성열석
음악감독 | 이범재
티켓 | R석 6만 원
러닝타임 | 100분
관람연령 | 만 13세 이상 관람가
제작 | (주)모먼트메이커
문의 | 오픈리뷰 1588-5212

한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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