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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문화칼럼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7-12-19 (화) 14:46 조회 : 293
우리사회에 드러나고 있는 다양한 문화 이슈와 이야기를 뉴스 등으로 확인하며(파다) 중심 키워드들을 엮어 나름의 문화 의미와 양식을 구성해본다(Perm). 더불어 선정된 키워드들이 우리 삶 곳곳에 문화 씨앗 (Farmer)이 되어 다양한 형태로 뻗어가기를 소망한다.

여행예능
지난 여름 휴가는 잘 보내셨나요? 많은 분들이 국내-국외를 여행하며 휴가를 보냈습니다. 해외로 휴가를 가는 출국자는 하루 평균 11만 5000명이라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여행을 떠나지 못한 이들 때문일까요. 각 방송사는 다양한 여행 예능을 제작 방영합니다. 2010년 ‘1박2일’을 기점으로 '꽃보다'시리즈는 여행예능의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예능은 여러 트랜드를 거쳐 왔습니다. 가족, 관찰, 오디션, 먹방 등을 거쳐 이제는 ‘여행’이 가장 대세입니다. 여행이라는 틀에 다양한 설정을 가미한 여행예능은 계속 진화할 것입니다. 지친 일상으로의 탈출을 고대하는 시대. 여행예능은 이러한 시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 트렌드 넘어 장르된 여행예능…정보vs협찬의 줄타기 : 스포츠경향 기사
- 여행 예능의 진화와 한계 : 주간경향 기사
- “다같이 떠나요”… 여행 예능 전성시대 #힐링이 필요해 : 헤럴드POP 기사

소셜다이닝
지난 소개를 통해 ‘혼자’ 트랜드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 중에 ‘1인 가구’의 증가는 결정적인 몫을 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혼자 밥 먹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함께 밥을 먹는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SNS가 일상이 되면서 같은 주제, 관심사,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 함께 식사하고 소통하는 것을 소셜다이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문화예술 소셜다이닝’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시작한 소셜다이닝 커뮤니티 집밥은 회원수가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러한 문화를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를 꿈꾸고 살아가는 것을 기대해 봅니다.

- 소셜 다이닝, 꼭 외로운 혼밥족만 찾아요? : 데일리팝 기사
- 1인 가구 556만 시대…외로움에 소셜·사회형 소비 증가 : SBS 기사
- “밥, 혼자 먹지 맙시다”소셜다이닝 커뮤니티 관심 늘어 : 부산일보 기사
- 1人가구 시대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 : 문화일보 기사

나무가 되어-조동진
‘나무가 되어’는 지난 8월에 세상을 떠난 한국포크의 대부 조동진의 마지막 앨범입니다. 그는 
이 앨범으로 70세의 나이에 2017년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과 ‘최우수 팝 음반’까지 2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1분 안에 대중을 사로잡아야 인기를 얻는 요즘 음악 트랜드와는 정반대의 음반입니다. 가사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듣는 이에게 음악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느끼게 합니다.

나무가 되어

나는 거기 다가갈 수 없으니
그대 너무 멀리 있지 않기를

나는 별빛 내린 나무가 되어
이전 처럼 움직일 수가 없어

나는 다시 돌이킬 수 없으니
그대 너무 외면하지 않기를

나는 하늘 가린 나무가 되어
예전 처럼 노래 할 수도 없어

나무가 되어
나무가 되어

끝이 없는 그리움도
흙 속으로

나는 이제 따라갈 수 없으니
그대 홀로 떠나 갈 수 있기를

나는 비에 젖은 나무가 되어
예전 처럼 외로움조차 없어


나요한 대표 (사하라 커뮤니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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