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디 액션
“레디~~~!! 액션!!!!!”
어디서 많이 들어본 구호(?)이지요?
영화촬영을 할 때 새로운 장면을 찍는 시작 신호입니다.
이 신호가 외쳐지면
카메라는 돌아가고 조명이 비춰지고 마이크는 녹음을 시작합니다.
배우들은 이 신호와 함께 작품의 세계관으로 들어가서
주어진 장면의 역할을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모여진 장면들은 편집이라는 선별과정을 거쳐서
영화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관객을 만나게 됩니다.
사도행전은 사실 영화적 요소가 많이 발견됩니다.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속편입니다. 사실 속편이라는 말도 꽤 영화적이죠.
누가복음이 예수님의 삶, 가르침, 죽음, 부활에 관한 내용이라면
사도행전은 그로부터 이어진 초대교회의 시작과 역사를 기록합니다.
사도행전의 영어제목은 “Acts of Apostles”입니다.
사도행전이라는 말 그대로 사도들의 행동이라고 번역할 수 있겠죠.
그러기에 레디~!! 액션!! 이라는 구호는 사도행전과 잘 어울립니다.
둘 다 Action이 중심이기 때문이죠.
레디~!! 액션~!! 이라는 구호대로 사도행전도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뉩니다.
교회가 준비(ready)되는 성령 충만의 과정
그리고 교회가 세워지고 퍼져가는 행동(action)의 과정
그리고 어쩌면 오늘날의 신앙의 삶 역시 이 두 가지 과정이 반복이라고 할 수 있겠죠.
레디~!! 액션~!! 이라는 외침과 함께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작품의 세계관에 들어가면서 스토리텔링이 완성되듯이
우리 역시 준비되고 행동하는 과정 중에
하나님의 스토리텔링의 완성과 그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자 이제 사도행전을 만날 준비가 되셨나요?
같이 외쳐볼까요?
레디~~~~~~~~~~~~~~~~~~~~~~~~~~~!!
액! 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