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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에 답하다 크리스천으로 살다보면 믿지 않는 이들과 논쟁을 벌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과 싸워야 하는지, 그들을 공감해줘야 하는지, 난감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고민이 있다면, 주위에 무신론자가 있다면, 기독교 변증가인 ‘재커라이어스’를 주목하면 좋을 듯합니다. 21세기 C.S루이스로 불리우는 그는 기독교 철학, 세계 종교 등에 관한 주제로 하버드, 예일, 옥스퍼드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전 세계 50여 개국으로 강연을 다니며 청년들과 대화하며 진리를 향해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또 RZIM이라는 라비 재커라이어스 국제사역센터의 총재로서 더 많은 이들에게 깨달음을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커라이어스가 무신론자들과 공감하며 따뜻한 감성으로 그들을 받아드릴 수 있는 이유는 그 또한 무신론자였기 때문입니다. 1946년 인도에서 태어난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절망에 빠진 그의 삶은 자살로 끝날 뻔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를 만나 주셨고, 이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무신론자들에게 하나님의 실재하심을 증거 하는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가 되었습니다. 재커라이어스는 학생들을 위한 강연사역에 집중합니다. 가족의 신앙을 수용하다가 일탈하기 시작하는 것이 학생이고, 그것이 행동으로 드러나기 쉬울 때가 바로 대학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질문에 부딪히게 됩니다.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지,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신지. 스스로, 혹은 무신론자에 의해 제기되는 이러한 질문은 피하지 않고 명확하게 답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믿을 수 없고, 스스로의 믿음을 의심하거나 믿음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재커라이어스는 방한하여 지난 5월 19일에 ‘응답한다0519’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3000명의 학생을 모집했는데 4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리 질문을 받고 또 현장에서 대화하며 강연을 펼쳤습니다. 이런 재커라이어스의 복음을 만나기 위해서는 강연을 참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그의 생각을 집약한 도서 <무신론의 진짜 얼굴>과 <이성의 끝에서 믿음을 찾다>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무신론의 진짜 얼굴, 라비 제커라이어스 지음, 권기대 옮김, 김일우 감수, 에센티아]
한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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