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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화선교 이야기 <‘소망 영상 나눔 프로젝트’>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6-04-21 (목) 10:40 조회 : 790
영상을 나누어 드립니다!
 
2016 wafl Touch에서는 문화선교를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교회나 단체를 찾아가 그 소중한 이야기들을 듣고, 소개합니다. 이번 호에는 교회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상을 무료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는 소망교회의 미디어 담당 목사인 조성실 목사를 만나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목사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소망교회 미디어 담당, ‘소망 영상 나눔 프로젝트’의 조성실 목사입니다. 저는 대학생 때 학교 채플시간에 파워포인트를 담당해 섬기고 있었어요. 파워포인트로 영상을 만들어서 틀었던 것이 제가 처음 만들었던 영상이었는데요, 2,000명 정도가 되는 학생들이 그 영상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감동을 받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저에게도 뭉클함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이 예배에 사용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도 하나의 사역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신대 임성빈 교수님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셨어요. “이런 것(영상)은 신학을 한 사람이 할 필요가 있다. 영상을 만드는 데에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어떤 메시지를 담을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네가 배운 신학이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게 제게 있어 가장 큰 자산이 되었어요.
 
Q. 그럼 ‘소망 영상 나눔’은 언제 시작하셨어요?
A. 개인적으로는 2004년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때 당시에는 영상이라는 것 자체가 얼마 없었어요. 그 때 카페를 만들어서 영상을 완성해서 올리면 사람들이 메일주소를 댓글로 달면 일일이 메일로 하나하나 보내주는 시스템. 그렇게 영상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던 거죠. 그렇게 2009년까지 하다가 제가 군대를 가게 되면서 다른 단체에 이것을 맡기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대를 전역을 하고 소망교회에 와서 시작하게 된 것이 ‘소망 영상 나눔’입니다. 담임목사님에게 보고하기를 “이런 일들을 큰 교회(영상 시스템을 갖춘)에서 해야 합니다. 또 큰 금액이 나가질 않고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승인을 받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을 받으시는 분들이 개척교회 목사님이거나 전도사님들이 대부분이시거든요.
 
그런데 이영상이 100명이 다운받아 가면, 그 교회에 교인이 10명씩이라고만 해도 1,000명이 이 영상을 본 것이고, 1,000명이 다운받으면 10,000명이 보게 되는 거잖아요. ‘내 영상이 이렇게 절기마다 귀하게 쓰임 받고 있구나.’ 생각이 들면서 보람을 느끼며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댓글이 많이 남겨져 있는 것 같아요. 영상을 다운 받으려면 댓글을 남기게끔 세팅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댓글을 남겨주시는데, 댓글이 소통의 장이 돼요. 저희가 열심히 검수를 하지만 가끔 실수할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영상을 받으시는 분들이 ‘글씨가 틀렸어요.’라든지 이렇게 지적을 해주시면 저희는 수정을 하고 감사하다는 댓글을 다시 남기죠. 또 댓글을 남기게 해놓은 이유는 이걸 만드는 사람들이 힘이 나게 하려고 한 의도도 있어요.
 
이게 누가 얼마나 받았는지 또 댓글을 보면 힘이 나거든요. 어떤 분들은 항상 길게 남겨 주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런 분들은 이름도 기억이 나요. ‘아프리카 선교지에 있는데 감사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나 한국말을 모르지만 화면에 나오는 그림이나 영상만으로도 감동을 받고 있다.’ 라는 글들을 보면 참 보람을 느낍니다. 
 
Q. 이 영상들이 어떻게 사용되길 원하세요?
A. 궁극적으로 영상은 예배를 돕는 보조역할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약간 착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내가 이번에 쎈 영상을 만들어서 눈물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 그게 과할 때가 많더라고요. 저도 항상 느끼는 욕심인데. “이 영상 누가 만들었어?” 이 이야기를 듣고 싶은 거죠. 결국 예배의 중심은 말씀이거든요.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위한 영상을 만들고 싶은 거죠. 그래서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자극적으로 만들지 말자.’ ‘최대한 설교와 어우러지게’입니다.
 
또한 이것이 ‘영상’이라는 키워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눔’이라는 키워드에 더 집중을 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영상뿐만 아니라 음원, 폰트, 교육 등 여러 가지의 것들이 더 많은 곳에 쓰임 받길 원합니다. 
 
한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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