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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책 제목을 본 뒤 지금 내 마음을 얻은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하는 저는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에이스인 ‘커쇼’라는 선수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실력은 두말할 것 없는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수이고, 그의 말과 행동이 저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나를 지켜본다. 난 그들에게 신앙을 전하지 않는다. 그저 크리스천이 어떻게 사는지를 보여주려 노력할 뿐이다.”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이 질문에 답을 알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도 얻을 수 있고, 전도하고 싶은 사람의 마음도 얻을 수 있고, 취업하고 싶은 회사의 사장님 마음도 얻을 수 있고, 나를 괴롭히는 직장 상사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면… 생각만 해도 행복한 나날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이 책은 400만 베스트셀러<연탄길>을 만든 이철환작가의 2012년 출간된 <위로>의 후속 작 입니다. 이번 작품에는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인간적인 이해에 이르기까지 깊은 사유가 담긴 그림도 함께 실었습니다. 지난 5월 반디앤루이스 센트럴시티점에서 열린 출간기념 사인회에서 이철환 작가를 직접만나 책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Q. 어떤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으세요? A. 갈수록 세상의 골짜기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의 불신, 미래에 대한 불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불안해하는 것 같은데요, 특별히 어떤 사람들이 대상이라기보다는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어떻게 보면 접니다. 저는 이글을 쓸 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없었고요. 저는 그들과 함께 똑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잖아요. 똑같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살아가는. 그냥 제 이야기가 독자들 마음속에 눈송이처럼 쌓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람이 사람에게 길을 인도한다는 것, 어쩌면 참 위험한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길을 인도 한다는 것, 이것은 참 안정적인 것입니다. 제가 이 책을 쓰면서 과연 이 책이 사람이 사람을 인도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했을 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의 관념의 전체는 하나님의 세계관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의심할 것 없이 이 안에서 제가 쓴 글들은 하나님이 제 안에서 그분의 제안을 하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제가 이 글을 쓸 수가 없었을 것이에요.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고백한 말은 “예수님 사랑해요.”입니다. 힘들 때도 그랬고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도 그랬어요. 특히 제 나이가 50이 넘어서면서 체력적으로 한계가 올 때가 많아요. 젊었을 때는 낮이 밝아오는 것에 대한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나이 먹고 밤을 샐 때는 생명의 위협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웃음) Q. 어떻게 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입니다. ‘우리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은 재능이 아니다. 가치 있는 것을 향한 우리의 태도. 그것이 사람을 감동시킨다.’ 사람마다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따로 있잖아요. 가치 있는 것에 대한 우리의 태도. 그것을 가지면 저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동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동 시킨다는 것은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잖아요.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우리는 그 마음을 얻을 수도 없고요. 내가 왜 사람을 감동시켜야하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지 않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으니까요. 책 <어떻게 사함의 마을을 얻을 것인가>의 저자 이철환은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쫓는 사람이었습니다. “저의 최고의 가치는 하나님입니다.” 라는 확고한 신앙 고백이 있었습니다. 그 신앙고백이 저의 마음 또한 움직이게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어떠한 태도를 보이며 살아가고 계십니까? 이 질문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답이 될 것입니다.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이철환 글, 그림, (주)자음과모음] 한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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