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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운동에 관한 작은 신학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6-05-20 (수) 14:25 조회 : 209
은혜로운 잔소리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니, 옷도 얇아집니다. 옷이 얇아지니 이제 정말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하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 이런 기사를 읽었습니다. “‘힘들고 비싼데 땀을 왜 흘려?’ … 위고비 열풍에 곳곳서 헬스장 ‘폐업 위기’”



이제 간편하게 주사 몇 대로 살을 뺄 수 있어 사람들이 헬스장보다는 병원에 줄을 선다는 기사 내용이었습니다. 어딘가 씁쓸하지만 정말 뿌리칠 수 없는 유혹임이 분명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 『운동에 관한 작은 신학』은 몸을 움직일 때 영혼도 건강해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설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헬스장 트레이너 선생님이 아니라, 목사님이 이렇게 본격적으로 운동에 관해 이야기하니 은혜로운 잔소리(?)라고 해야 할까요? 흥미로운 내용이 한가득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도 운동이 좋다는 것은 다 압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운동은 어떻게 다를까요? 우리는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진지한 사고를 감당할 지성을 깨우기 위해, 신앙의 언덕을 오를 의지를 기르기 위해, 운동이 주는 영적 활력을 누리기 위해, 선한 일을 감당할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운동은 단순한 자기 관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몸을 성실하게 돌볼 때, 운동이 기도가 되고 찬양이 되고 예배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죠.



저자 데이비드 마티스는 존 파이퍼가 설립한 DesiringGod.org의 수석 교사이자 총괄 편집자이며, 시티즈교회 목사입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있는 베들레헴신학교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기독교 희락주의 신학과 비전을 확장하는 데 헌신한 그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더욱 깊이 즐거워하도록 돕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사역하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도 젊을 때는 운동을 하고 몸 관리를 열심히 했었는데, 결혼을 하고 자녀를 양육을 하다 보니 운동할 시간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규칙적인 운동조차 하지 못한다면 자기 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거나, 너무 많은 일에 욕심을 내고 있거나, 아니면 시간을 지혜롭게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인간으로서 유한함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일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제 모두에게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준비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드러내고 활기차게 움직일 준비를 말입니다. 너무 비둔하거나 나약하지 않은 손과 팔로, 언제든 뻗고, 들어 올리고, 당기고, 밀어낼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내딛는 걸음마다 생명과 활력을 느끼며, 사람들을 축복하는 현장으로 기쁘게 뛰어들 발과 다리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빈둥거리기보다 활동하고, 모니터를 오랫동안 멍하니 쳐다보기보다 몸을 움직이고, 적게 움직이려고 ‘꾀를 부리기’보다는 타인을 돕기 위해 몸을 써서 섬기기를 원합니다.

- 7장 사랑을 위해:

선한 일을 감당할 체력을 기르라 중에서



책 『운동에 관한 작은 신학』을 읽으면 운동이 그냥 단순한 운동이 아닙니다.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일을 감당하기 위한 능력을 한 가지 더 기르는 것이지요. 말로만 ‘주님 날 사용하소서’가 아니라 우리 몸을 먼저 하나님 쓰시기 합당하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건 어떨까요?



운동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그리스도인,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 주변 사람에게 운동을 권하고 싶은 그리스도인! 누구든 좋습니다. 책 『운동에 관한 작은 신학』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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