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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일칼럼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6-06-10 (수) 15:38 조회 : 149
미움이라는 감옥



사람이 죄를 지어 감옥에 갇힐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러나 너무 많은 사람이 미움의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그 어둡고 습한 곳에서 지옥의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종교, 사상, 인종을 초월하여 존경받는 두 명의 역사 속 흑인은 ‘루터 킹’ 목사와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아닐까요? 킹 목사는 미국의 인종 차별 속에 살면서



“어둠으로 어둠을 몰아낼 수 없습니다. 오직 빛만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증오로 증오를 몰아낼 수 없습니다. 오직 사랑만이 증오를 몰아낼 수 있습니다.”



이 연설을 했다가 광신적 백인에게 암살당했던 39살의 흑인 목사입니다. 킹 목사는 꿈이 있다고 하며 이렇게 자주 말했죠.



“나에게는 네 자녀가 있습니다. 그들이 피부색이나 종교로 평가받지 않고, 인격으로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27년간 남아프리카 혹독한 감옥 속에 지내다가 흑인 혁명으로 석방된 후 대통령이 된 만델라. 측근들이 주창하기를 “이제 권력을 잡았으니 정적들을 제거하라”라고 했을 때도 “내가 증오를 가지고 감옥을 나가면, 나는 옥에서는 나왔지만 다시 증오라는 감옥에 갇히는 것”이라며, 오히려 백인인 정적 전 대통령 클레르크를 부통령에 임명했지요.



예수님의 복음은 사랑이셨습니다. 미움의 감옥에서 탈출 시켜주시는 해방의 열쇠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해방을.”



아직도 증오의 어두운 감옥에 갇혀 있습니까?



세상이 내 뜻대로, 사람들이 내 뜻대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나와의 그 간격을 사랑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여주는 그 태도가 삶입니다.



이창훈 목사 (목양침례교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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