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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으로 같음을 노래하다
wafl touch에서는 문화선교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교회나 단체를 찾아가 그 소중한 이야기를 듣고, 소개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목소리로 찬양하는 ‘소울피치’를 만나보았습니다.
Q.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국악을 하는 ‘서하얀’과 성악을 하는 ‘성진영’ 그리고 실용음악을 하는 ‘이정하’, 이렇게 세 명이 모여 하나님만 찬양하기 위해서 만든 팀 ‘소울피치(Soul Pitch)’입니다.
Q. ‘소울피치’는 어떤 의미인가요?
A. 저희 세 사람은 국악과 성악, 실용음악이라는 서로 다른 음악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소리로 노래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소리를 내는 방법인 발성법은 굉장히 다릅니다. 그래서 다른 장르의 노래를 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것입니다. 발성이 다르다 보니 음의 피치(Pitch)도 다릅니다. 이렇게 발성법과 소리는 다르지만, 하나의 영, 곧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령의 사람으로서 찬양하자는 뜻에서 소울피치(Soul Pitch)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Q. ‘소울피치’를 결성한 계기가 있나요?
A.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2020년이었습니다.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를 돌아보고 연합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마음을 주셨고, 이러한 마음을 평소 알던 사역자들과 나누게 되었습니다. 참 놀라운 것은 서로가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우리는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었습니다.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특별한 활동을 계획하기보다는 ‘하나 됨’이라는 것에 더 큰마음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연습실에 모여서 그냥 찬양했습니다. 활동을 위해서 모인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성도로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신 은혜를 누리기 위해 모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오롯이 하나님께만 향하는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본 사람들이 함께하기를 청했습니다. 작은 교회와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때마침 주신 은혜를 다른 이들과도 나누면 좋겠다는 마음도 주셨기에 외부활동은 시작되었습니다. 사역의 지경이 점차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Q. 어떤 활동을 주로 하나요?
A. 교회를 찾아가 찬양 집회를 인도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콘서트를 하기도 합니다. 주신 달란트로 섬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미국 한인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가 가장 심할 때 미국의 한인 교회들을 방문했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기에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내면의 어려움마저 겪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분들과 함께 찬양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전하였습니다.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었으며 모두가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찾아가는 외부활동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의 한계로 인해 소울피치를 초청하시는 분들의 뜻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울피치 정규 1집 ‘그 은혜’를 발매했습니다. 이 앨범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이 흘러가고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준비하고 있는 정규 2집을 통하여 다양한 음악과 영성을 담아내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Q. 바람이나 소망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선교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선택해서 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곳으로 가는 소울피치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가 끊임없이 필요합니다. 언제나 말씀으로 충만한 소울피치가 되어야 그러한 일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시작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주신 기쁨과 행복 안에서 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Q. 개인적인 기도 제목을 부탁드립니다.
A. 세 명 모두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기를 기도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 명이 함께 사역하기에 하나 됨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사랑하고, 성령으로 하나가 되어 내가 돋보이려 하기보다는 소울피치가 드러나고, 궁극적으로 하나님만 드러나는 팀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김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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