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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러스트레이터 -홍두리>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3-06-20 (화) 13:59 조회 : 1294
밝고따뜻한 세상을꿈꾸다 

wafl touch에서는문화선교를통해 나눔을 실천하 고 였는교회나단체를찾아가그소중한 이야기를 듣고, 소개합니다. 이변 호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홍두리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언제나 따듯함을 나누고픈 일러스트레이터 홍두리입니다.     



Q. Oblige+cycle의 합성어 ‘Oblicle’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시는데 무슨 뜻인가요?

A. 낯선 단어라서 네이밍 뜻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지극히 개인적이고 혼자만의 다짐 같은 거라 설명을 할 때마다 약간 쑥스럽네요^^.오블리클(oblicle)은 일러스트를 처음 시작할 때 저의 마음 혹은 포부를 담아 만든 합성어예요. 5년 전 오랜 기간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꿈인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삶을 준비할 때 상황마다 주님이 도와주고 계심을 느꼈어요. 그때 너무 벅차고 말로 다 할 수 없이 감사한 마음이 들었는데 그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어떠한 방법으로든 흘려보내고 싶었어요. 그래서 ‘돕다(oblige)’와 ‘순환(cycle)’ 이라는 단어를 붙였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흘러도 제가 어떠한 마음으로 시작했는지 기억할 수 있도록 제 삶의 슬로건 같은 합성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어요. 



Q. 그림의 영감은 어디서 얻으시나요?

A. 저는 막연히 책상에 앉아 무엇을 그릴까? 생각하면 머릿속 생각들이 더 흐려지는 것 같고, 지극히 일상적이고 편안한 순간에 오히려 영감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영화 속 이야기에 마음이 뭉클할 때, 여행지에서 밤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개구리가 울어댈 때라든가, 심지어 미용실에서 파마하는 중에 순간순간 생각나는 위트를 적어두고 나중에 꺼내서 그림으로 남겨요. 



Q. 작품을 통해 어떤 것들을 표현해오고 계신가요?

A. 그림을 남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림이 밝고 따뜻했으면 좋겠다’라는 거예요. 사람은 알게 모르게 눈으로 경험하는 시각적인 부분에 영향을 받아요. 작은 예로 제가 그림을 그릴 때 웃고 있는 표정을 그리는 순간엔 저도 따라서 웃고 있는 것처럼요. 요즘처럼 어려운 세상 가운데 그럼에도 기뻐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따듯함이 전해지면 좋겠어요.



Q. 작품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A. 지난 5년 동안 늘 넘치도록 부어주신 은혜 가운데 생각이란 걸 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달려왔어요. 그래서 항상 맡겨진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최선이라는 마음뿐이었어요. 그러다가 올해 1월부터 제 속도를 늦추시더라고요. 조급함보다는 지금 나에겐 잠잠히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한 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주님께 물으며 그동안을 돌아보니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그림책이 생각났어요. 그림책은 그림으로 표현되기 전 그 안에 담긴 알맹이인 메시지가 가장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그림책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담긴 선한 메시지를 전달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님께서 알려주시면 저는 또 지금처럼 따듯하게 그려 그것을 전달하고 싶어요.



Q.  기도 제목은 무엇인가요?

A.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제가 전달하는 그림 속 메시지가 주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저 스스로가 말씀 안에 바로 서 있을 수 있기를 원하고, 또 오블리클이라는 단어를 잊지 않고 믿음 가운데 받은 은혜를 흘려보낼 수 있는 단단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해요.



권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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