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구름 속 세상은 솜사탕 비행기를 타고 밖을 내다보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구름 속 세상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구름 속 이야기에 초대합니다. 구름 속에 달콤함 한 방울을 떨어트려 만든 핑크색 솜사탕 <슈가플래닛>이 그 주인공입니다.
<슈가플래닛>은 설탕으로 만든 디저트를 소재로 미디어아트와 인스톨레이션, 푸드&디저트가 접목된 새로운 콘셉트의 오감만족 체험 전시입니다. 국내외에서 단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미디어아트 푸드테라피 <슈가플래닛>전은 관람객에게 ‘당신의 가장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라는 질문을 통해 달콤한 회상 속에서 쉬어 갈 수 있는 힐링 타임을 선사합니다.
‘Sugar Hills’는 당장이라도 뛰어 들어가고 싶은 만큼 커다랗고 하얗게 수놓은 설탕 언덕이 인상적입니다. ‘Sweet Road’에서는 네온 아트로 만든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달콤한 착각’ 등 재치있는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Sweet Rainbow’는 암전된 공간에 무지갯빛이 당신을 비춰 몽환적인 분위기에 흠뻑 젖어 볼 수 있는 순간을 선물합니다. ‘Look at Sweet’ 아빠가 좋아하는 포도 맛 사탕. 아차! 하는 순간 떨어뜨린 소중한 솜사탕! 아껴먹으려다 녹아서 떨어진 아이스크림!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이 익숙하면서도 어딘가 낯선 사진들을 보여줍니다. 잊힌 추억들을 소환해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습니다. ‘Cotton Cloud’는 수조에 담긴 색색의 솜사탕을 보고 있으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솜사탕 구름을 바라보니, 인생에서 처음으로 맛본 솜사탕의 달콤함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Sparkling Sea’ 톡! 톡! 톡! 소다 바다 깊은 곳에서 터지는 탄산 방울들이 내 마음 한구석에 숨겨둔 답답한 마음을 털어내 줍니다. 소리 감지 센서가 음성을 인식하고, 탄산 방울로 바꾸어 시원하게 터트려 줍니다. 토옥! 토옥! 파팍팍! ‘Choco Pool’ 오렌지 맛 초콜릿으로 이루어진 주먹만 한 공이 가득한 수영장 속으로 뛰어들어, 남녀노소 모두 어린아이가 되어 메말라 있던 마음까지 초콜릿처럼 부드럽게 녹아내립니다. ‘Fruit Forest’ 알록달록 울창한 과일 숲에서 과일 맛을 상상하며 걷다 보면 싱그러운 열매가 열리듯 마음속에도 따스한 사랑이 다시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Jelly Bounce’ 모두의 사랑 젤리곰, 커다란 젤리곰을 향한 마음을 심장 박동 센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검지를 올리면 젤리곰이 안고 있는 하트 LED에 두근거림에 반응하여 반짝입니다. ‘Sugar Block’ 달콤한 단어가 적힌 각설탕으로 나만의 달콤한 문장을 조합해보는 공간입니다. 그동안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전해 보세요. ‘We are Sweet’ 온 세계는 달콤해요! 100명이 넘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커다란 솜사탕이 있습니다. 그 주위의 대형 스크린에는 마시멜로, 슈크림볼, 막대사탕 등 디저트 애니메이션이 펼쳐집니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자신만의 가장 달콤한 순간을 종이에 적어 공유하고 보존하는 참여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는 <슈가플래닛>은 남녀노소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가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입니다.
info 일시 | 2018년 8월 10일(금) – 2019년 4월 7일(주일) 장소 |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B1 MMM 티켓 | 성인 1만 5천 원, 학생 1만 2천 원, 유아 1만 원 문의 | 1522-17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