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CH 정기구독
정기후원
   

[책] 신뢰의 기술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4-10-08 (화) 15:06 조회 : 804
우리는 왜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힐까?



우리나라 속담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었던 사람에게 어처구니없이 배신당하거나, 꼭 이루어질 거라고 굳게 믿고 있던 일을 그르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도끼에 발등을 찍히면 굉장히 아플 것 같은데요. 마찬가지로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면 그 충격과 고통이 엄청나겠지요. 우리는 왜 이렇게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는 걸까요? 우리는 누군가를 신뢰하지 않고는 살 수 없게 만들어진 걸까요?



신뢰는 갓난아기와 엄마 사이의 유대부터 비즈니스를 비롯한 모든 협력 관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관계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굳게 믿었던 사람에게 호되게 뒤통수를 맞기도 하고, 신뢰해서는 안 될 대상을 신뢰했다가 마음고생은 물론 크고 작은 재정적 손실을 보고 건강을 잃기도 합니다. 게다가 한번 깨진 신뢰를 복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오늘 소개해 드릴 책 『신뢰의 기술』에서 신뢰는 인간의 유대에서 가장 기초적인 요소이면서도 가장 복잡한 요소라고 소개합니다. 저자는 관계 문제로 고심하는 이들을 위해 수십 년간 쌓은 임상적 지혜를 책 『신뢰의 기술』에서 아낌없이 펼쳐갑니다. 신뢰 관계의 다섯 가지 필수 요소를 탐구하고, 그것들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알려 줍니다.



또 반대로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우리 내면의 기제들을 수면 위로 드러내 다루며, 망가진 신뢰 관계를 복구하는 힘겨운 과정에서 우리의 나아갈 방향을 안내합니다.



『신뢰의 기술』을 읽다 보니 ‘정말 올바른 신뢰도 기술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자 ‘헨리 클라우드’는 임상 심리학자이자 리더십 전문가로 ‘건강한 신뢰 관계 형성’과 ‘적절한 바운더리 설정’을 제시하며 수많은 개인과 기업의 앞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경영자 코칭 및 리더십 컨설팅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그는 지금도 대부분의 시간을 기업의 성과를 향상시키고, 리더십 기술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려는 CEO, 리더 그룹, 경영진들과 협력하는 데 쏟고 있습니다.



“과거에서 비롯한 신뢰 문제는 감기와도 같다. 감기는 어제, 혹은 그보다 더 전에 걸렸을 수 있다. 하지만 과거의 그 시점으로 돌아가 감기를 피하거나 치료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과거로 돌아가서 신뢰 문제를 바로잡을 수는 없다. 하지만 다행히 감기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그냥 과거에 일어난 일을 다루고 바로잡으면 된다. 신뢰 근육은 복구할 수 있다. 우리 삶에서 계속 반복되는 묵은 문제를 현재라는 시간에 치유할 수 있다. … (중략)… 자신이 어떻게 과거의 경험 때문에 현재를 망치고 왜곡시키는지 깨닫지 못하는 것이 배우고 성장하지 못하는 결정적 원인이다. 어느 시점에서 다음과 같은 점을 배워야 한다. ‘맞아. 1월에는 몹시 추웠지. 그래서 그때는 그 외투가 필요했어. 하지만 지금은 6월이야. 그 옷을 벗는 것이 현명해.’” p. 171



책 『신뢰의 기술』의 부제가 삶과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핵심 연료 신뢰의 기술입니다. 신뢰가 핵심 연료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가만히 ‘신뢰’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하나님에 대한 신뢰, 가족에 대한 신뢰, 내가 속한 공동체에 대한 신뢰. 정말 모든 곳에 이 신뢰의 기술이 필요하더군요. 이 가을, 더 신뢰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신뢰하다 깨져버린 마음이 있다면 『신뢰의 기술』 정독 어떠세요! 변화가 시작될 겁니다.



이기선 기자

   

foot_이미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