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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출애굽기에는 열 가지 재앙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참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중에 아홉 번째 재앙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애굽의 온 땅이 어둠으로 뒤덮이는 재앙입니다. 그 상황을 출애굽기 10장
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너는 하늘을 향해 손을 들어 이집트 전역에 짙은 흑암이 있게 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모세가 하늘을 향해 손을 들자 아주 캄캄한 흑암이 3일 동안 이집트 전역을 뒤덮었다. 그 기간 동안 이집트 사람들은 서로 알아볼 수도 없었고,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사는 곳에는 빛이 있었다(출애굽기 10장 21-23절).”
애굽에 태양 빛이 사라졌습니다. 깊은 어둠이 왔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만 빛이 있습니다. 그 빛은 바로 하나님의 빛이었습니다.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구원의 빛이 밝게 비췄습니다. 430년 노예 생활의 끝이 보이는 순간입니다. 본격적으로 수학 인터넷 강의를 시작할 때 이사야 60장 1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이사야 60장 1절, 개역개정).”
회사 안에는 구리 동판 작품으로 만들어진 이 말씀이 지금도 걸려 있습니다. 그 당시 이 말씀을 이미지화해서 이해하고 있었는데, 실은 엉뚱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을 땅에 있는 저에게 비추시면 제가 그 빛을 반사하는 거울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비춘다고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6년 후, 소그룹에서 자신의 비전을 나누던 중 제가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 말씀은 제 안에 있는 성령님의 빛이 저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비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사실 그때 저는 성령님께서 제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지 못했고,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한 번도 예배를 빠져 본 적이 없었고, 그 당시에는 안수집사의 직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성령 하나님께서 제 안에 오셔서 죄를 씻기시고, 저의 주님으로 제 삶을 이끄시며, 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빛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게 하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그냥 수학 강사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빛의 강사임을 명심하고,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 오늘도 더 열심히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 4절에는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빛과 어둠을 구분하셨습니다. 빛과 어둠은 공존할 수가 없습니다. 크리스천이라는 것은 완전히 빛에 속한 사람들을 부르는 용어입니다. 주님의 빛을 받으며 주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중간은 없습니다. 우리는 빛이거나 어둠, 그 둘중 하나에 속해있습니다. 빛의 자녀는 영원한 생명으로, 어둠의 자녀는 영원한 죽음으로 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기쁨을 추구한다면 기쁨의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품 안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 안에서 기쁨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 선을 넘으면 안 됩니다. 기쁨의 궁극적인 방향이 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배제한 나를 위한 기쁨은 곧 쾌락이고 방종입니다. 어둠을 향하게 되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호기심으로 인해 방향을 잃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쁨을 추구하며 그것에 만족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저는 찬송가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라는 찬양을 참 좋아합니다. 이 찬송가를 작사한 ‘엘리자 히윗(Eliza Edmunds Hewitt, 1851-1920)’ 여사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며 주일학교 교육에 헌신했습니다. 그녀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병상 생활을 하던 중 공원에 산책하러 갔다가 공원의 아름다운 경치와 찬란한 햇빛이 온 마음속에 가득 차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 찬송시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도 내 영혼에 찬란한 빛을 비춰주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히윗 여사가 느꼈던 그 찬란함을 느끼는 하루, 그래서 최고로 기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빛으로 일어나 세상에서 온전한 빛의 자녀로 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주 영광 찬란해
이 세상 어떤 것보다 이 빛 더 빛나네
오 주의 영광 빛난 그 빛 내게 비춰 주시옵소서
그 밝은 얼굴 뵈올 때 나의 영혼 기쁘다”
차길영 대표 (차수학 & 세븐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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