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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됨이 능력이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구별됨’을 강조합니다. 구별됨은 색깔도, 모양도, 느낌도 전혀 다른 확실하게 구분된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의 구별됨은 더욱 분명합니다.
출애굽 세대가 죽고 그 후손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렸고, 세상과 타협하며 우상숭배와 불순종으로 그의 목전에서 수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구별됨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진 결과는 고통의 눈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세상과 다른 믿는 자로서의 구별된 삶이 확실하게 정해졌음에도 어느 순간부터는 구별되지 못한 채 희미하게만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구별된 삶이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을 쫓는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별된 삶에 상당히 부담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구별된 삶의 부담감은 아마도 두 가지에서 오는 감정일 것입니다. 첫째는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둘째는 구별되지 못한 삶을 살 때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에 부담감입니다. 그런 부담감이 있음에도 결과적으로 세상의 수많은 관계를 맺다 보면 구별됨이 능력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고린도후서 1장 12절, 개역개정).”
말씀처럼 믿는 자는 세상과 동일하게 육체의 지혜로 경쟁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러다 보면 경쟁에서도 밀릴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지 못합니다. 믿는 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것 그리고 옳은 것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에서 말씀하듯이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살아가려고 할 때 세상에서 승리합니다.
군대 있을 때 제가 술을 마시지 않고, 교회 가는 문제로 인해 매일 같이 얼차려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가기 위해 남들보다 더 일찍 일어나 청소하고 더 열심히 훈련에 임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6개월을 보내니 저를 향한 얼차려가 없어진 것은 물론이고, 저로 인해 한 명씩 교회에 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교회에 가서 불이익을 받았지만 구별된 삶을 살아갈수록 사람들로 하여금 더 존귀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별된 삶, 처음에는 세상이 우리를 어리석고 답답하게 여길지 몰라도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이 우리를 인정하기 시작합니다. 세상의 빛이 됩니다. 구별됨은 우리를 세상에서 더 돋보이게 하고 능력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녀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 이런 구별됨을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구별됨이 우리의 자랑임과 동시에 능력이 됩니다. 세상에서 다른 어떤 것도 아닌 구별됨으로 승부를 거십시오. 그러면 그것이 곧 세상의 빛이 되고 승리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장준영 목사 (혜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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