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는 살아남는다
인터넷 초록 검색창에 ‘진짜’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명사로는 ‘본뜨거나 거짓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닌 참된 것.’ 부사로는 ‘꾸밈이나 거짓이 없는 참으로’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진짜배기 명태촌’, ‘진짜 해장국’, ‘진짜 원조 맛집’, ‘진짜 해산물’ 같은 음식점 이름들이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진짜 ‘진짜’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음식도 진짜 맛있는 것, 명품도 가품이 아닌 진짜, 얼마나 진짜를 좋아하는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어떤 말을 하기 전에 ‘아니 근데 진짜’라는 말을 붙이면서 말을 시작한다는데요. 이런 언어 습관을 외국인들이 콕 찍어 재미있는 쇼츠를 만들어 많은 공감을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왜 그렇게 ‘진짜’에 집착하는 걸까요? 아마도 그건 ‘가짜’보다는 ‘진짜’가 되고 싶고, 진짜를 가지고 싶어서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진짜입니까?』입니다. 이 책은 신앙 서적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진짜’는 어떤 신앙인지 말씀을 통해 그 본질을 들여다봅니다. 오늘날을 불확실성의 시대, 위기와 혼돈이 가득한 시대라고 합니다.
물론 우리도 살면서 다양한 풍랑을 만나 두려움과 불안함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변화와 위기와 고난이 거듭되어도 흔들리지 않는 ‘진짜 믿음’을 가진 사람,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우리가 ‘진짜’가 되는 길은 오직 하나, 즉 우리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형상과 능력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경 속 믿음의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에도 지금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보다 결코 작지 않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그분의 형상과 능력을 회복함으로써 난제를 해결하고 승리의 찬가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진짜입니까?』 저자 이기용 목사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조부모님 슬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청소년 시절에는 기나긴 외로움과 어려움으로 방황했지만, 그 시간을 체험적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고 일반 대학교 3학년 때 주님을 강하게 만난 후 목회자로 부름을 받고, 믿음을 삶의 최우선 가치에 두며 살고 있습니다.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이론이 아니라 생생한 체험에서 나오기에 특히 젊은 세대들은 진정한 회복과 함께 삶의 에너지를 주님 안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의 설교를 듣고자 해마다 전국에서 수천 명씩 찾아오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집회 때마다 청소년들은 앞자리에서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식사 시간을 건너뛰고, 성전 문이 열리기까지 몇 시간 동안 기다리는 일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기도 합니다. 저자의 생생한 메시지는 책 『진짜입니까?』를 통해 더욱 깊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는 어릴 적에 친구들과 연날리기를 자주 했다. 연을 하늘로 높이 날리다가 실이 엉켜 도무지 풀 수 없었을 때 영영 풀어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실뭉치가 어른들 손에서는 술술 풀어지곤 했다. 내 힘으로는 도무지 풀 수 없는, 아무리 크고 대단한 문제라도 하나님 손에 가져다 놓으면 다 풀릴 줄로 믿는다. 난제 앞에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이다. ‘하나님, 제 힘으로 할 수 없어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다 옳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세요’라고 고백하며 나의 두 손을 들고 모두 맡기자.” p.29
진짜 ‘나도 진짜 믿음을 가져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다면, 오늘 당장 『진짜입니까?』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이기선 기자
|